프로농구 창원 LG 2연패 탈출
프로농구 창원 LG 2연패 탈출
  • 뉴시스
  • 승인 2012.02.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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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LG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는 애론 헤인즈의 39점 활약을 앞세운 LG가 103-85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창원에서 당한 KCC전 4연패 수모를 끊었다. KCC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LG의 애론 헤인즈가 39점을 터트렷고 문태영(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오용준(11점), 변현수(10점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승리를 도왔다.
KCC는 디숀 심스(29점 11리바운드)과 정민수(16점)가 분전했지만, 3쿼터 들어 급격히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승 실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에는 KCC의 하승진과 심스가 골밑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고, 추승균의 3점 플레이를 펼치며 KCC가 앞서 나갔다.
LG가 초반 분위기에서 밀리자 문태영을 곧바로 투입했다. 문태영 투입 후 LG는 헤인즈를 앞세워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변현수와 헤인즈의 빠른 득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1쿼터에만 헤인즈가 13점을 올리는 등 화끈한 화력을 과시한 LG는 29-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들지 않았다. KCC가 전태풍의 3점슛과 하승진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LG가 헤인즈의 득점을 앞세워 반격했다. LG는 오용준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지키는데 성공했으며 46-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LG는 쿼터 초반부터 오용준과 서장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이후 문태영과 헤인즈가 득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완벽히 압도했다. 쿼터 중반 LG는 68-48로 크게 앞섰다.
이후에도 경기 분위기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4쿼터에 LG는 백인선의 3점슛과 변현수의 득점으로 오히려 더 달아나며 한때 25점 차 리드를 잡았고, 결국 경기를 무난히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로 창원 LG(18승29패)와 6위 울산 모비스(23승24패)와의 승차는 여전히 5경기 차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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