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50m 결승 진출
박태환, 자유형 50m 결승 진출
  • 뉴시스
  • 승인 2012.0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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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꿈꾸며 훈련 중인 박태환(23·단국대)이 실전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 나선 대회에서 손쉽게 자유형 50m 결승 무대를 밟았다.

박태환은 12일 오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오픈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78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조 1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1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태환은 전체 147명 가운데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내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은 10명이 대결한다.
전체 1위는 22초66을 기록한 호주의 앤드루 어부드가 차지했다. 호주의 닐슨 바로이(22초89)가 박태환에 이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의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자유형 50m 결승과 1500m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새해 첫 전지훈련을 마치는 박태환은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19일 다시 브리즈번으로 출국해 올해 두 번째 전진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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