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제주 노선 평일에도 항공기 뜬다
사천~제주 노선 평일에도 항공기 뜬다
  • 최인생·구경회기자
  • 승인 2017.09.05 18:4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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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권한대행 직접 항공사에 요청 성사 결실

서부경남 지역민 항공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대


▲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대한항공 노선이 이달 19일과 26일, 내달 17일과 24일 총 4일간 왕복 1회씩 추가 운항된다. 사진은 사천항공 전경
사천·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늘어난다. 5일 경남도와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에 따르면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대한항공 노선이 이달 19일과 26일, 내달 17일과 24일 총 4일간 왕복 1회씩 추가 운항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증편은 진주혁신도시와 사천·진주국가항공산단 등으로 인해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사천, 제주 간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왕복 2회 운항됨에 따라 일요일 제주에 도착한 이용객들이 주중에 사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국토교통부에 제주노선 증편을 건의하였고 박정열 도의원이 수차례 항공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항공사에 요청한 끝에 이번 제주노선 증편이 이루어졌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운항이 임시운항이긴 하지만 사실상 주중 연결편이 확보되는 것으로 도민들의 항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올해 11월 항공사의 동계운항계획 수립 시 주중 정기운항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은 “주중 제주노선 증편으로 서부경남 지역민의 제주관광이 더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정기편으로 이어져 서부경남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사천공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최인생·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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