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장·주민 등 50여명 화산숲서 화합다져
고성군 마암면 화산마을(이장 배정현)은 지난 5일 전통세시풍속인 백중절을 맞아 백중행사를 개최했다.
백중절은 음력 7월 15일로 이 무렵에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옛날부터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춰 놓았다해 유래된 명절이다.
이날 마을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화산숲에서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을상 마암면장은 “이번 행사가 기나긴 여름농사에 지친 농민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합된 모습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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