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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운동을 하면 운이 좋아진다김진환/창원국학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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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7  1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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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창원국학원 부원장--운동을 하면 운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몸에 활력을 얻는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마음도 밝아진다. 운동을 하면 삶에 의욕이 생기고 웬만한 실패에도 굽히지 않는 뒷심이 생긴다. 운동이란 기운을 움직이는 것이다.

원래 기운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고 사람 몸에서도 흐른다. 이 기운을 온 몸 구석구석을 잘 돌아다니게 하여야 하는데 각종 관념, 감정, 욕심 등으로 무겁고 차가워진 기운이 잘 돌지 않아 병적인 현상이 생기고 몸이 약해지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운명도 바꿀 수가 있다. 운명은 기운의 명줄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운명은 종착지가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그 색깔이 다르고 질이 다르다. 좋은 운명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여야 한다.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사주와 대운의 변화이다. 사주와 대운은 60간지로써 음양오행에 따라 변화하는 기의 흐름을 상징한다. 사주와 대운이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지 못하면 운이 나빠져서 되는 일이 없게 된다. 좋은 운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해서 몸에 좋은 기운이 돌아야 건강하고 노력의 대가가 나온다.

사주는 태어날 때 이미 결정된다. 대운은 사주에 응해서 우주의 기운이 변화하는 흐름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흐름을 바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노력여하에 따라서 변화의 여지가 생긴다. 그것이 바로 운동이다. 우리가 관여하는 각종 사회활동의 명칭 중에는 무엇 무엇 운동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이유이다.

당신은 지금 운이 좋다고 여기는가 나쁘다고 여기는가,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지금 즉시 운동을 시작하라 과거에 했던 운동도 좋고 새로 배우고자하는 운동도 좋다. 나는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산책을 하며 수시로 물구나무서기를 한다. 아침에는 의자에 정좌해서 어께에 힘을 뺀 후 마음을 아랫배에 두고 두 팔을 넓게 편 다음 손뼉 치기를 한 15분정도 한다. 이렇게 하면 머리는 맑아지고 가슴은 편안해지며 표정은 밝아진다. 어떤 현상때문인지는 모르나 잡념과 집착이 사라지고 창의력이 생긴다.

사람은 나름대로 액을 물리치기 위해 부적을 쓴다. 지갑 안에 이런저런 부적하나쯤은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액은 한마디로 재수가 없는 것이고 이는 나쁜 기운이 온 것이다. 예방주사처럼 이 나쁜기운을 물리치는 것이 건강한 몸이고 정신이다. 이는 운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당장 운동을 시작하라.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금물이다. 쉽고 간편하며 언제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하면 된다.

나는 과거 지극이 운이 나쁘다고 생각할 때 내 얼굴을 바라보며 이런 얼굴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자각이 일어났고 그때부터 매일매일 거울을 보며 웃는 운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가족부터 이상하게 보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매일 웃는 연습을 했다. 약21일이 지나자 표정이 무척 밝아지기 시작하였다. 한 달쯤 지나자 어깨통증도 사라졌고 대인관계도 좋아졌다. 약일년이 지날 때 나는 공설운동장에서 웃음대회를 열었다. 혼자 웃어도 즐거운데 많은 사람이 웃으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무척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500명 이상이 참여를 했는데 그날은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지금도 그 행사는 장소를 달리하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 운명을 마냥 기다리는 편이다.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인공뇌가 아니라 자연뇌가 되어야 한다.

자연뇌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뇌에 항상 청량한 기운이 돌게 하여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명상과 운동, 기도와 수양을 줄기차게 이어가야한다.

나라안팎이 어수선하다 이런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자.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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