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국내 남녀 실업배구 정상 가린다
하동서 국내 남녀 실업배구 정상 가린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9.07 18:3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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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일 실내체육관 ‘2017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대회’ 개최

▲ ‘2017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대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하동에서 열린다.
국내 남녀아마추어 성인배구의 정상을 가리는 ‘2017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대회’가 8일 하동에서 막이 오른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는 오는 13일까지 6일간 하동체육관과 하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종합선수권 역대 최다 우승팀인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화성시청, 부산공동어시장, 현대제철, 영천시체육회, 남청주신협, 세종특별자치시배구협회, LG전자, 대광자원, e-메디원, 울산광역시배구협회, 광양자원 등 12팀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역시 같은 대회에서 모두 9차례나 정상에 오른 양산시청과 포항시체육회, 부산광역시체육회, 대구광역시청, 수원시청 등 5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남자부의 경우 3개 조별리그에서 1·2위 팀이 6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강을 가리며, 여자부는 풀리그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결과 단체상에는 우승컵과 상장, 우승기가 주어지고, 개인상에는 최우수선수상, 공격상, 블로킹상, 서브상, 세터상, 리베로상, 수비상이 수여된다. 그리고 남녀 각각 지도자상과 심판상도 주어진다.

대회 공식 개막식은 9일 열릴 예정이고, 13일 오전 10시 하동체육관에서 연이어 열리는 여자부 및 남자부 결승전은 주관방송사인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군 관계자는 “배구 전지훈련의 메카 하동에 수준 높은 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엘리트 체육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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