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결혼이민자 한국문화에 빠지다
창원시 결혼이민자 한국문화에 빠지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07 18:3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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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조청한과공장 견학·전통식품 체험
▲ 창원시는 지난 6일 여성결혼이민자 35명을 대상으로 의령조청한과공장 견학 및 전통식품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창원시는 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의 후원을 받아 여성결혼이민자 35명을 대상으로 의령조청한과공장 견학 및 전통식품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의령조청한과공장을 둘러보고 엿강정, 찹쌀유과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한국의 전통간식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콤한 한과와 강정을 맛본 참여자들은 “좋은 재료로 만든 한과 맛이 최고로 해외시장에 내놓을 만한 상품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짱아찌정식과 된장국으로 차린 점심을 먹으며 서로간 한국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한국문화에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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