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 세대 섀시 설치·생활용품 지원
남해군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민석 면장, 민간위원장 류용택)는 지난 1일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획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댁에 섀시를 설치하고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집안 청소와 하수구 정비 등을 실시해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어르신은 “주택이 너무 노후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섀시를 설치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설천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설천면 희망씨앗 나눔창구를 비롯, 민·관이 협력해 불우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 7세대에 2백만원의 긴급구호비와 물품을 지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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