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2학기 개강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2학기 개강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07 18:3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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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650여명 대상 12월까지 한글 기초교육 등 진행
▲ 한글 배움터,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고성군이 한글 배움터인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2학기 수업을 개강했다.


지난 4일부터 12월까지 삼산면을 비롯한 12개면 53곳 55개반에서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650여명을 대상으로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성학당은 매주 2회씩(1회당 2시간) 문해교육사가 마을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한글 기초교재, 부교재 등을 활용해 한글교육 및 생활 기능문자 교육을 한다. 또 실버 놀이, 건강 체조,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색종이 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거류면 감동학당의 한 학습자는 “지난 3월에 시작된 1학기 수업을 마친 후 방학동안 2학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다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2학기에 더 열심히 배워 올해는 꼭 한글을 스스로 읽고 쓰고 싶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문해수업 참여자들에게 가방과 부교재, 문구류 등을 지원하고, 월별 다양한 수업진행으로 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제공과 소통으로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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