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해외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6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품의 품질 및 성능은 우수하나, 전담인력 등 수출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수출성공패키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업체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70%를 지원할 계획으로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미만 70%, 100~300억원 미만 60%, 매출액 300억원 이상은 50% 지원하며, 수출실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전년도 수출 100만달러 미만)~3000만원(전년도 수출 100만달러~500만달러 미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수출준비 인프라 구축, 수출컨설팅, 무역교육, 홍보·광고·마케팅, 해외시장조사, 수출관련서류 대행 및 해외시장진출 등 7개 분야로 지원분야의 세부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원활한 사업 진행과 성공적인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해 지원대상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8일 경남지방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