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흑염소협회 농업기술원 스터디교육
경남흑염소협회 농업기술원 스터디교육
  • 서태수 지역기자
  • 승인 2017.09.07 18:33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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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개최…하동지부장 김길순 초대회장 추대

▲ 지난 6일 오전 경남농업기술원 기술교육센터에서 경남흑염소협회 농업기술원 스터디교육 및 (가칭)사단법인 경남흑염소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경남흑염소협회가 농업기술원 스터디교육 및 (가칭)사단법인 경남흑염소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경남흑염소협회에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경남농업기술원 기술교육센터 1층 교육관에서 경남흑염소 사육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소 사육기술 교육이 있었다.

이날 스터디교육은 농업기술원과 경남흑염소협회의 초청으로 흑염소 마중물의 저자이신 최순호 박사께서 흑염소 생산성 향상기술 우리나라 염소산업 당면과제 영양사양 도축유통가공 축사시설 환경 질병예방 및 치료와 함께 최근 염소 사육의 중요한 변화와 염소개량실태를 말했다.

특히 “염소종축분양의 허와실은 염소를 종자분양하고 종축 장사를 하는데 염소종축을 분양한다는 것은 사기성이 매우 농후하다”며 “종축이란 부모혈통기록이 있으면서 개체관리 기록과 그 개체에서 생산된 자축들에 대한능력을 일정기간 검정한 후 그 자료를 평가해 판매한 것을 종축 분양”이라고 말했다.

또한 “염소업계 단체의 진정한 리더라면 기러기 정신이 있어야 한다. 위기에 벗어나려면 중앙 및 지부조직이 살아 움직이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경남흑염소협회가 회장의 중심으로 결집되기는 조직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이 끝나고 경남흑염소협회(회장 이종명)은 (가칭)사단법인 경남흑염소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종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경남흑염소산업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변화되어 가는 한국염소산업의 다양한 추세에 따라 다각적인 변화와 장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등 점점 어려워 가는 염소사육농가 사육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우리경남의 염소 산업발전과 번영을 위해 협회와 사육농가 함께 사단법인 경남흑염소협회 창립총회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소사육 효율적인 출하 및 판매 방안으로 경남흑염소(백두클럽)이 결성되고 신임회장으로 하동지부장인 김길순 회장이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길순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유형별 유통업자를 통한 판매와 음식점 직거래 판매(백두클럽)공동협약 판매와 판매방식에 따라 구매처에서 선호하는 품종을 선택해 백두클럽 농장에 장려하고 선택된 품종의 기준으로 생산해 최고급 육질을 생산해 경남대표 브랜드 만들어 농가소득이 되도록 다함께 하자”고 말했다. 서태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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