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이용희)에서는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 동안 2017년 열린 문화마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술의 향연’ 공연을 삼천포노인대학, 삼한노인대학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는 노인대학 개학식에 맞춰 방학을 보내고 온 어르신들에게 사물놀이 및 남도민요, 판소리, 시조창과 여러 명의 고수가 함께 장단을 치는 판소리 고법 합주 등을 선보여 국악 고유 멋과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악협회 사천지부 측은 “해마다 어르신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딱딱한 국악의 이미지를 벗어나 함께 하는 문화한마당으로써의 자리를 마련하여 기쁘다며 더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열린 문화마당은 지역적,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우수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국악협회 사천지부 외 9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연중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