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서익명)가 지난 4일 남해수포츠파크 나비인조구장에서 열린 제4회 남해군수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단체전 1위, 진주남강그라운드골프회 박달기(66)씨가 개인전 1위에는 차지하며 진주그라운드골프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국 박영일 남해군수, 백계두 남해협회장, 송순호 경남협회장, 박득주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28개팀 7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생활체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에 보물섬 남해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기며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익명 진주그라운드골프 협회장은 “빈약한 환경 속에서도 두서의 성적을 거둔 것은 회원들의 단합과 노력 끝에 이룬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을 치하했다.

또한 “그라운드골프가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적합운동으로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데도 진주에는 전국대회 하나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우리 진주에도 진주시장배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진주하면 살기 좋은 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 그라운드골프하면 진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