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햇밤 올해 첫 수출 선적길 올라
함양군 햇밤 올해 첫 수출 선적길 올라
  • 박철기자
  • 승인 2017.09.10 19:0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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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5t 중국 수출…올해 2000t 30억원 수출 목표
 

해마다 수출물량이 늘고 있는 함양 햇밤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은 7일 오후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조합장 박상대)에서 함양 햇밤 15t 2100만원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총 2000t 30억여원 물량의 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700여톤 늘어난 것으로, 군은 이에 대해 함양 밤이 세계 시장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밤 수출단체인 함양농협(대표 박상대)과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창호 군수는 “밤 수출확대로 과잉생산과 국내 소비 감소로 위축돼있는 생산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최근 한달 사이에 꿀, 식초, 들기름 등 신규 품목을 발굴해 미국에 수출하고 대만, 싱가폴에만 수출되던 함양 배를 베트남까지 확대하는 등 수출행보가 가시화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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