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스터디그룹 연구결과 최종보고회
합천군 스터디그룹 연구결과 최종보고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9.10 19:0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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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명품화 방안 을 연구한 청와대사람들 팀 최우수 선정

 
합천군은 지난 8일 연구하는 공직문화 조성하고 합천군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17년 공무원 스터디그룹 연구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공무원 스터디 그룹은 지난 2011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6개 팀 32명이 참여하여 지난 5월부터 연구모임, 성과토의, 우수시군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왔다.

지난 4월 군정발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실적 연구방향을 토의하기 위해 1박 2일 간의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최종 스터디 연구과제 6개를 선정하고 그에 따라 6개 그룹을 구성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6개의 스터디 그룹이 발표한 연구성과에 대해 군수, 부군수 및 부서장, 직원 대표 등 9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팀 등(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는 ‘청와대사람들’팀이 발표한 “합천청와대”가 선정됐다. ‘청와대사람들’팀은 “서울의 진짜 청와대에서도 볼 수 없는 합천만의 청와대를 만들자”며 새로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로 기존 전시공간을 대통령 관련물 전시 및 역사관으로 구성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여유 공간을 활용한 포토월(트릭아트) 설치 및 각국 정상들과 사진촬영․도입 시스템 도입 등 체험시설 설치하여 청소년 견학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관람동선을 제시하는 등 청와대를 명품화하기 위한 방안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펫 프론티어’팀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애완견 간식 개발’에 관한 연구, 장려는 ‘MSG’팀의 ‘합천군 대표 상품 개발’에 관한 연구가 각각 선정)

하창환 군수는 이날 발표회에서 “2011년부터 7년간 스터디그룹 운영을 해왔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올해는 좀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 좋았고, 직원들의 고민과 열정,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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