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남포IC 연결도로 확장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창원시 ‘남포IC 연결도로 확장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10 19:0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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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토지 보상계획·재원확보 계획 등 의견 제시
▲ 남포 I.C 연결도로 확장사업 위치도

창원시는 6일 대산면사무소에서 진영국토관리사무소가 신설계획 중인 남포IC와 대산면 소재의 산업단지를 잇는 ‘남포 I.C 연결도로 확장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창원시 건설도로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시청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노선계획(안)과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 재원확보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창원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설명과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 완료 전 주민설명회는 재개최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남포 I.C는 국도14호선(동읍우회도로) 공사 시 창원시가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로 설치 건의했으나 답보상태를 거듭하다 지난해 8월 국도병목지점개량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남포 I.C 설치사업이 추진됐고, 이에 창원시는 남포 I.C설치와 병행해 현재 리도205호선(왕복2차선) 약 2㎞구간에 대해 왕복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남포 I.C 연결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도로연장 2.28㎞, 폭25m 도로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진행 중이고 2020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속한 사업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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