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노인 보행자 사고 위험성
기고-노인 보행자 사고 위험성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9.11 18:2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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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갑용/김해서부경찰서 칠산파출소 경위

박갑용/김해서부경찰서 칠산파출소 경위-노인 보행자 사고 위험성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는 아침저녁 바람이 제법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무더위로 움직임이 적었던 노인들이 외부 활동을 하기 위해 도로변을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올해 보행자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63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39명으로 보행자 사망사고 60% 이상이 노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노인 보행자들의 경우 제대로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는 측면도 있지만 젊은 사람에 비해 행동반경, 동작 등 인지 능력이 떨어져 도로를 건너거나 자전거 운행 시 교통 사고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아울러 노인들은 약간만 부딪혀 넘어 질 때도 부딪친 충격에 의한 부상보다 넘어질 때의 충격으로 인한 부상 정도가 심해져 치사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들은 스스로 안전에 조심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운전자들은 도로를 보행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노인들을 발견 하였을 때 각별한 조심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노인 교통사고자는 우리의 모두의 부모이며 앞으로 초 고령사회의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각별한 안전운전으로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여 교통사고를 줄여 나갈 때 미래 안전한 우리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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