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선정
의령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선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9.11 18:2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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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쾌거…9개 분야 총 135억원 사업비 확보

▲ 의령군이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의령군은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모두 9개 분야에서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령군은 지난해 도내 최대 국비확보 실적에 이어 2년 연속 신청 지구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로 그동안 축척된 역량을 바탕으로 일반농산어촌 개발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신규 사업에 선정된 지구를 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궁류면에 60억원, 지정면 관동권역 종합개발사업에 40억원을 확보하여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정곡면 오방마을, 지정면 마산마을, 부림면 막곡마을에 각 5억원씩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산림청 주관의 산림휴양치유마을 사업에는 가례면 상촌마을이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군 전체에 사업효과를 파급시키기 위한 시군 창의사업에는 ‘의령 전통장류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어 이 분야에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의 예비단계 절차인 현장포럼, 마을 자체사업,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시군 역량강화 사업’에 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별로 1년~5년 동안 시행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의령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수년전부터 마을별 소규모 자체사업, 마을리더 교육, 농촌 현장포럼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사업 역량을 배양해 왔다.

2016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에 걸친 현장포럼(중심지활성화 사업·권역개발사업 7회차, 창조적마을 만들기 4회차)과 지구별로 10여 차례의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도출하였으며, 발전협의회를 통한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오영호 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도와 중앙을 수차례 방문해 지역의 실정을 설명하는 등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공모 선정을 위하여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런 사업이 완료된 지구와 추진 중인 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주민 역량강화 등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며, 2019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를 위하여도 추진 주기별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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