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7-09-24 23:07:54
경남도민신문
뉴스 지역 시민기자 기획 오피니언 커뮤니티 LIFE 알림 게시판 포토
오피니언사설
사설-시외버스 기사 장시간 근로만은 없도록
경남도민신문  |  gndm1000@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1  18:24: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달 초 하루에 세 건의 대형 버스사고가 발생해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세 건 모두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였다. 앞서 지난 7월 경부고속도로에서 역시 졸음운전으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지 두 달도 안돼 같은 원인의 사고가 발생하자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은 공포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졸음운전은 운전기사의 근로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적절한 휴식없이 강행군되는 운전시간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이 버스 졸음운전 등 대형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실시한 관내 시외버스 운송업체에 대한 점검결과는 이와 관련해 실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사업장 9개소에서 총 47건의 법 위반이 적발될 정도로 노동법 위반이 심각하다. 그 중에 특히 주목하게 되는 것은 역시 운전기사들의 법정근로시간 초과문제다. 장시간 근로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일부는 월간 승무일수가 무려 29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도 쉬지 못한다는 말이 된다. 믿기지 않는 살인적인 근무강도다.

기사 구인난을 핑계거리인 내세우는 모양인데, 용인될 수 없다. 승객은 자신이 타고 갈 버스의 기사가 적절한 휴식없이 운전을 강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절대 그 버스를 타지 않을 것이다. 다른 내용의 법 위반도 가벼이 할 수 없지만, 버스기사의 법정근로시간 만큼은 예외없이 지켜져야 한다. 관계 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남도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고충처리인
경남 진주시 동진로 143   |  대표전화 : 055)757-1000  |  팩스 : 055)763-2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창효
Copyright 2011 경남도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domin.com
본사이트에 게재된 모든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