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과대학교는 11일부터 29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되며, 원서 접수 대행사이트(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정원 내 모집정원 510명 중 80%에 해당하는 40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전자전기계열 115명, 조선자동차항공기계계열 139명, 산업정보디자인계열 34명,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 40명, 기계공학과 24명,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56명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전문대졸 이상,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 외국인 전형으로 58명을 모집할 계획이므로 해당 전형에 지원 자격을 갖춘 수험생들은 눈여겨봐야 한다.

연암공대는 특성화된 공업계 대학이지만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 인문반 학생을 비롯하여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이라도 대학 입학 후 공학계열의 수업에 필요한 물리, 수학, 화학 등을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적응력을 한층 높여준다. 또한 2016년 대학알리미로 본 유지취업률은 86.4%로, 취업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모기업인 LG와의 지속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현장중심 교육과 비교적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연암공과대학교가 취업경쟁력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면접전형은 10월 20일에서 21일까지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단, 전자전기계열과 조선자동차항공기계계열은 사전 면접대상자를 10월 13일 발표하고 나머지 학과는 별도의 면접대상자 발표 없이 지원자 전원이 면접 대상자가 된다.

합격자는 학생부 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하여 11월 3일 발표할 계획이다. 단,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는 기계공학과의 경우 수능점수 발표 이후인 12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유다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