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축제 개막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축제 개막
  • 박철기자
  • 승인 2017.09.11 18:2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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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상림공원...첫 주말 관광객 5만여명 성황
▲ 8일 오후 7시 함양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함양산삼·물레방아축제 개막식 퍼포먼스 장면.

함양군의 대표죽체인 제14회 함양산삼축제, 제56회 물레방아골축제 개막식이 8일 꽃무릇(상사화)이 만개한 상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함양군은 여름축제인 산삼축제를 물레방아축제와 통합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2개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개막식은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강석진 국회의원, 이외수 작가, 중국 휘남현, 베트남 남짜미현 국제우호교류 방문단, 인근 시군 단체장 등 외부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 관계자는 개막일 1만3천명을 포함해 첫 주말 3일 동안 5만여명의 관광객이 함양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1시~12시에 산삼경매가 열린 산삼골 프린지 무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시중에서 비싸게 사야 하는 산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 50돈을 찾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프로그램은 모형산삼밭에서 모형산삼 250개 중 하나를 고르는 참여형 이벤트로,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읍면 먹거리장터에서는 두달여 동안 준비한 메뉴개발로 11개 읍·면의 특색 있는 음식을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함양의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군민 모두가 화합과 협력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며 “축제를 잘 준비한 만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아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물레방아골축제는 9월8일부터 17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축제관련사항은 055-964-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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