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11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함양 지리산호연회(회장 이명재)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에 보급할 기초소방시설(소화기)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선 함양 지리산호연회가 준비한 소화기 50여대(100만원 상당)를 함양소방서에 전달했다.

함양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을 직접 방문해설치하게 된다.

이명재 지리산호연회 회장은 “이번 기증이 지역 사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기증한 기초소방시설이 보급되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