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한울영농조합법인 고춧가루 가공공장 준공식 개최
고성 한울영농조합법인 고춧가루 가공공장 준공식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12 18:2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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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투입 부지 2951㎡ 건축 435㎡ 규모 GAP 인증시설
▲ 지난 12일 고성 상리면 신촌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한울영농조합법인 고춧가루 가공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고성군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한울영농조합법인 고춧가루 가공공장’의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을석 군의원, 김홍식 군의원, 최상림 군의원, 곽근영 새고성농협조합장,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리면 신촌리에 건립된 한울영농조합법인 고춧가루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 착공, 올해 5월 준공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시설인증을 받은 고춧가루 가공공장은 부지면적 2951㎡, 건축면적 435㎡(가공공장 300㎡, 건조·저장시설 135㎡) 규모로 고추 세척·선별·건조·가공시설이 갖춰져있다.

그간 고추재배 후 건고추만로 판매하거나 방앗간에서 고춧가루로 가공하면서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판매해왔다.

고춧가루 가공공장 가동을 통해 하루에 무려 2톤가량의 고춧가루 가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순한맛, 매운맛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용량별 소포장 판매를 통한 품질고급화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춧가루 가공공장 건립으로 고추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하고 품질 단일화 및 고급화로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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