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2일 고성읍 보훈회관에서 하반기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남지부 고성군지회(지회장 변재업)를 비롯한 관내 9개 보훈단체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도 예산계획, 보훈가족 위안행사 등과 관련해 보훈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관내 보훈가족 934명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가족들을 위문 격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연종 주민생활과장은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우리 사회에 고귀한 가치로 뿌리내리고 명예를 높일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이 이뤄져야된다”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