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초 “생초시장을 살려라” 난타 공연
산청 생초초 “생초시장을 살려라” 난타 공연
  • 박철기자
  • 승인 2017.09.13 18:4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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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생초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생초 재래시장 입구에서 늘비 꼬마난타팀이 난타 공연을 펼쳤다.
산청 생초초등학교(교장 박은우)는 13일 생초 재래시장 입구에서 늘비 꼬마난타팀이 난타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지역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추진됐다.

꼬마난타팀은 생초면 장날인 13일 재래시장에는 옛날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진 않지만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과 상인들을 위해 위문 공연을 겸한 공연을 실시했다. 난타팀의 북소리와 몸짓에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늘비 난타 공연팀은 평소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모둠북 등 전통 악기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난타팀은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9.15~24일)에 초청돼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을로부터 항상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그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기회가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은우 교장은 “마음을 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늘비 난타팀에게 감사드리고, 우리 생초시장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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