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입곡군립공원 활성화 현장토론회 개최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활성화 현장토론회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9.13 18:4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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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레포츠 등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방안 모색
▲ 함안군은 12일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김종화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곡군립공원 관리 활성화를 위한 간부공무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김종화 권한대행은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관리 활성화를 위한 간부공무원 토론회’를 갖고 관광상품 개발을 모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근교의 뛰어난 접근성 등으로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입곡군립공원의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모색에 나셨다.

현재 입곡군립공원과 주변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산림녹지과장의 보고에 이어 향후 입곡군립공원 관리·운영 활성화를 위한 7개 주요사업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림 레포츠(짚라인) 설치 △수상 레저시설 ‘무빙보트’ 운영 △농·특산물 판매장 및 휴게음식점 설치 △무장애 나눔길 조성 △진입로 확장 및 대체인도 개설 △민간개발 숙박시설 조성계획 △각종 산림사업을 추진할 사유지 매입 계획 등이다.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관계법과 참고의견 등을 토대로 재검토하고 발견된 문제 사항에 대해 새롭게 보완하여 군정에 반영, 입곡군립공원을 비롯해 함안 관광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삼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입곡군립공원 내 설치 운영되고 있는 2기중, 1기의 폭포수 가동문제 의견에는 언급조차 없어 군민들의 따가운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 붙혔다.

김 권한대행은 “입곡군립공원은 계절마다 특색 있는 자연경관을 보여줘 많은 지역민들이 찾는 함안의 관광명소”라며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함안 산인면 입곡리 일원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은 수려한 협곡의 자연형태를 그대로 보존해 만든 길이 4km의 입곡저수지에는 출렁다리와 산책로 등도 갖춰져 있어 함안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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