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지킴이 경남도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
진주성지킴이 경남도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9.13 18:4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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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문화재청 선정으로 교육 추진
 

진주성지킴이(회장 김경자)는 지난 12일 진주문화원 대강당에서 한국문화재청 주최 진주성지킴이 주관으로 2017년도 경상남도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이 4시간여 동안 실시됐다.


유임규 사무국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설립연도와 문화재의 실태, 촉석루의 국보환원의 문제, 창렬사 제향, 학교 대상 문화유산 방문교육 등 그동안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문화재수복기술연구실 신민승 연구원이 참석하여 “진주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상황과 오늘 교육을 통하여 진주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몰랐던 부분을 알고 이해하게 됐다”며 흐뭇해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초빙강사 강신웅 전 경상대인문대학장의 진주의 문화유산 현황, 촉석루와 진주성, 진주의 무형문화재, 정신문화에 대해 알려왔고 류재주 경남환경원장은 경주지진의 역사, 고려시대 석가탑의 지진피해, 2016년 9월 12일 5.8지진 발생으로 문화재 피해에 대하여 강연을 가졌다.

마지막 특강을 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봉사자의 자세와 인연의 소중함, 초아의 봉사, 마음을 비워야 채워진다. 오늘 진주성지킴이 기본교육을 통하여 좋은 인연으로 가슴에 새기고 지혜롭게 선을 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자 회장은 “2005년 설립하여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의 열의와 땀이 모아져 오늘에 이르렀다”며 “진주성문화재지킴이로서 사명과 긍지심으로 소중히 가꾸고 관리하여 후세에 길이길이 전하는 우리 모두의 결의로 적극 동참해 가자”고 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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