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 외곽지역 시내버스 이용불편 적극 해소
창원시 시 외곽지역 시내버스 이용불편 적극 해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13 18:4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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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노선 대해 확대운행·신설 등 노선조정

창원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불편해소 및 시 외곽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신규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4개 노선에 대해 확대운행 및 신설 등 노선조정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창원 읍면지역으로 운행하는 29번(북면), 49번(동읍)을 기존 마산역 종점에서 어시장을 경유해 경남대까지 확대 운행함으로써 어시장방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진영방면으로 운행되는 35번 노선의 운행시간을 일부 조정해 정시성을 확보한다.

최근 저도연륙교 스카이워크 방문객 증가와 관련해 토·일·공휴일에 61번 노선을 1대 증차해 기존 90분 간격에서 60분 간격으로 배차간격을 축소하고, 마산합포구 두릉마을 거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80번, 256번 노선을 마을안쪽까지 확대 운행한다.

진해 752번 노선을 창원중앙역까지 확대 운행해 진해권역에서 창원중앙역 방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303번, 306번, 350번을 남문지구까지, 351번을 월남마을까지 확대 운행해 거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305번은 기존 용원종점에서 신항부영아파트 방면까지 확대 운행해 해당지역 거주민의 편의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353번을 신항만 웅동배후부지까지 확대운행해 입주기업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산야구장 야구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토·일요일 홈경기 시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마산역~야구장 북문 구간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현재 전면적인 노선체계 개편을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나 노선개편 전이라도 시민의 불편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면서 “이번 대중교통 체계개편 용역은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숙원사업 및 문제점에 대한 정밀진단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구현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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