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성초 교정에서 맛보는 벼 수확의 기쁨
진주 금성초 교정에서 맛보는 벼 수확의 기쁨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14 18:3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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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

▲ 진주 금성초등학교는 지난 13일 본교 5·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본교 현관에서 벼 베기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했다.
진주 금성초등학교(교장 하궁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그동안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전개해오던 중 지난 13일 본교 5·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본교 현관에서 벼 베기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했다.

본 행사는 올바른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고 벼를 수확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나라 주식인 쌀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지난 6월 14일 본교 5·6학년 학생들은 교정에 마련된 모둠별 모내기 판에 직접 모심기를 경험하고, 아침·점심·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벼의 성장과정을 수시로 관찰하면서 스스로 심은 벼가 잘 자라기를 염원하며 관심과 애정을 쏟았던 터라 뜨거운 여름을 지나 노랗게 익은 벼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도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금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가정에서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수확돼 오기까지를 자세히 알게 되었다. 또한 행사 당일 학생들이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어 조만간 전교생이 나누어 먹는 즐거움을 맛볼 예정이다.

하궁준 교장은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운영으로 학생들이 쌀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인 쌀 소비가 더 촉진되고 좋은 식습관 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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