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넌센스잼보리’ 공연을 개최한다.

2003년 화제작으로 기록된 이 작품은 경쾌한 리듬의 컨트리 음악과 조화롭게 펼쳐지는 앙상블, 여기에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즉흥연기가 어우러져 코믹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회복하여 컨트리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막이 오르면 모든 출연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타이틀 송 ‘넌센스잼보리’를 함께 부르며 등장한다. 기억 되찾기를 갈망하던 컨트리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와 좌충우돌 말괄량이 같은 로버트앤 수녀, 최고의 발레리나 수녀를 꿈꾸는 레오 수녀, 그리고 엠네지아 수녀와 음반홍보 여행을 함께 떠나는 윌헬름 간호수녀와 할리우드의 고민해결사 버질 신부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번에는 멋쟁이 신부님까지 더해진 환상적인 무대로 넘치는 끼와 유머로 무장한 멋쟁이 신부님 수녀들로만 구성된 ‘뮤지컬 넌센스’와 달리 신부님이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코믹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티켓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http://art.sacheon.go.kr)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방문예매는 11일부터, 전화예매(인터넷예매잔여분)는 12일부터 가능하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