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상대동협의회(회장 하만명)는 지난 12일 관내 홀몸 어르신 11세대에 컷트, 파마 등 이미용 재능기부 및 재가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좋은세상상대동협의회 회원인 김선아 미용실(원장 김선아)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형편이 어렵거나 머리 손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함께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머리 손질을 한 김 모(81) 어르신은 “그동안 경제적 부담과 다리가 불편해서 미용실을 가지 못했는데 집까지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니 너무 기쁘고, 덕분에 깔끔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선아 미용실(원장 김선아)은 “이·미용실 방문조차도 경제적, 신체적 여건등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용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