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관내 임도 34개소 개방
사천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관내 임도를 34개소(110km)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 13일까지 임도 변 잡관목 제거 및 풀베기 사업을 마쳤다. 또한 지난 3월 임도 신설사업을 시작으로 재해발생 우려지 및 지역주민 이용률이 높은 임도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천읍 구암, 곤명 본촌 외 4개소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구간 내 보수작업 등 사업비 1360백만원을 투입 완료했다.
사천시의 이러한 조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임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관계자는 “개방되는 임도는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인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할 때 안전에 주의하며,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쓰레기 투기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지역은 가뭄으로 산불위험이 높으니 성묘 시 불씨 취급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경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