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72명 3개월간 주3회 운동 전·후 변화 측정
통영시는 지난 12일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시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십리걷기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십리걷기는 30분이상 통영시 내 걷기 좋은 길을 40일간 걸으며 건강마일리지도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건강 나눔 실천 프로그램이다.
걷기참여 등록자 및 보건소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발대식은 건강십리걷기 소개와 기념촬영, 스트레칭, 통영국제음악당을 출발해 수륙해안도로변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11월 4일에는 통영국제음악당 일대에서 윤이상 탄생 100주년과 연계해 제13회 가족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 밀착형사업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이웃들에게 건강봉사의 기회까지 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건강십리걷기가 체지방 70%이상 감량과 만족도 100%이상의 성과를 보여 매년 1회만 운영하려던 것을 하반기에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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