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통영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14 18:3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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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간질환자는 해산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통영시보건소(소장 장회원)는 여름이 지나고 해산물과 어패류 섭취가 늘어나 해안지역 특성 상 고위험군의 치명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해수에서 상존하고 해수온도가 18℃이상 시 균 활성도가 높아지며 8월에서 10월 사이 발생률이 가장 높다.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감염돼 발진과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 등 치사율이 40~50%에 이르고 특히 만성 간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알콜중독자 등 90%이상이 40대 이후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다.

통영시보건소는 전 시민 및 방문객,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어패류 익혀먹기와 조리기구 소독하기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해산물과 어패류 섭취 후 급성발열이나 구토, 설사, 발진, 수포와 같은 하지 피부병변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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