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道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14 18:3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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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안민터널 구축·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국비지원 건의
▲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과 김경수 국회의원을 비롯 도당 관계자들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백재현 위원장, 박재호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도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과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 간 첫 당정협의회 시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으로 개최하게 된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국비예산사업 중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삭감된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자동차 섀시 모듈화 전략부품 개발지원 기반구축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제2안민터널 건설 ▲부산-김해 경전철 건설비 지원 등 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오늘 회의에는 국회 예결특위 백재현 위원장과 박재호 위원께서 자리를 함께 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은 국회 심의과정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재현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 새정부의 예산 필요항목이 바뀐 만큼 우선 순위에 따라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은 “도가 추가 건의한 사업과 도민 숙원사업 예산이 국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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