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추석 맞아 우편집배원 위문품 전달
창녕군 추석 맞아 우편집배원 위문품 전달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9.17 18:36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외계층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노고 격려
▲ 창녕군은 추석을 앞두고 15일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집배원들을 위문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창녕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15일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집배원들을 위문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녕군과 창녕우체국은 지난 2013년 10월 지역 내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서비스인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창녕군 가치데이사업, 우체국 희망복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집배원이 우편배달중 발견한 소외계층의 생활실태, 주민불편사항, 생활주변 재해위험사항 등을 군에 제보함으로써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주민생활불편사항 해소와 각종 재난·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창녕군은 2017년 상반기에 소외계층 생활실태 제보 7건, 주민불편·위험 사항 25건,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들에게 민원서류를 8건 배달하는 등 총 40건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집배원이 남지읍 주민(66)을 복지사각지대로 발굴하여 지원을 받게 된 사례, 위암 투병 중인 주민이 의료비가 없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던 중 남지읍 맞춤형복지팀의 복지처방전을 통해 SOS긴급구호비를 지원받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결정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렇듯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창녕군 희망울타리로서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장근 민원봉사과장은 “지속적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집배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복지안전망 강화와 함께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주민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