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 만학도 하만진 회장 선행 잇따라
농사꾼 만학도 하만진 회장 선행 잇따라
  • 형하선기자
  • 승인 2017.09.17 18:3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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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봉동 어르신에 건강기능식품 기탁

▲ 하만진 농촌체험힐링연합회 회장이 지난 12일 진주시 상봉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50만원 상당 홍삼 엑기스를 기탁했다.
농사꾼 만학도로 잘 알려진 하만진(51) 농촌체험힐링연합회 회장의 잇따른 선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인정을 선사하고 있다.

모교에 장학금을 수시로 기탁하는가 하면 노인시설과 연구원 등에도 수백만원씩의 기금을 잇따라 출연해 칭송을 받고 있는 하 회장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진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도록 했다.

하 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진주시 상봉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곽중추)를 찾아 홍삼 엑기스 150만원 상당을 기탁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어르신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하 회장은 "저도 80세 노모가 있어 어르신들이 항상 내 부모 같은 심정"이라며 "어른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곽중추 상봉동장은 "하만진 회장의 어르신 사랑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는 것으로, 앞으로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회장은 지난 5월 모교인 진주기계공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3월에는 김한규 군 등 모교의 후배 6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 회장은 또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에 걸쳐 (사)남북경제연구원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내 연구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반도노인요양원에 298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요양노인들의 복지를 도우는 등 틈 나는대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동군 옥종면 출신인 하 회장은 진주기공, 경남과기대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또 하 회장은 해양수산부 광양만권 특별관리해역위원, 한국도록학회 지방도로발전위원장, 섬진강문화포럼 사무국장, 지리산힐링마켓 대표, JS기획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형하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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