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제35차 낙동강 지역 관·군 환경협의회 개최
육군 39사단 제35차 낙동강 지역 관·군 환경협의회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9.17 18:3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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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살리기 운동 활성화 등 4건 상정
▲ 함안군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14일 사단사령부에서 정진섭 사단장 주관으로‘제35차 관·군 환경협의회’를 가졌다.

함안군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14일 사단사령부에서 정진섭 사단장 주관으로‘제35차 관·군 환경협의회’를 가졌다.


사단측에 따르면 관과 군의 유기적 환경보전 협조체계 구축, 공동목표 추구를 위해 개최되는 환경협의회는 지난 1998년 국방부와 환경부가 환경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매년 39사단과 낙동강 유역 환경청이 번갈아 가며 주관하고 있다.

39사단 박경오 군수참모와 낙동강 유역 환경청 송형근 청장을 비롯하여 경남지역 육, 해, 공군 부대 군수 관계관과 경남, 부산지역 지자체 환경업무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작년 34차 협의회 안건 추진결과 보고, 35차 협의회 상정안건 토의, 그리고 맺음말 순으로 진행됐다.

낙동강 유역 환경청은 ‘도랑 살리기 운동 활성화’, ‘상수원 수변정화활동 실시’ 등 총 4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협의회 참가 군 부대를 대상으로 낙동강 유역의 환경보전 활동을 협조했다.

39사단은 필름류, 스티로폼 등 비수익성 폐자원 처리를 협조하고 오, 폐수처리시설 기술 점검, 사령부 내 저수지 수질검사 요청 등 민간,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안건으로 선정했다.

정진섭 39사단장은 맺음 말 통해 “오늘 논의된 안건에 대한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잘 수립하여 사단사령부 뿐 아니라 경남 전역에 흩어져 있는 39사단 예하부대도 경남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국민의 군대로서 환경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9사단은 2015년 전군의 부대 중 환경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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