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낙상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낙상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은 신체적, 인지적 기능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스스로 낙상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운동처방사가 읍·면 14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낙상예방교육과 신체 유연성 강화를 위한 균형감각훈련체조 등으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낙상이 발생하면 골절, 신체능력저하 등으로 활동능력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