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8~26일 하동군 종합감사 실시
경남도 18~26일 하동군 종합감사 실시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17 18:36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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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집행·주요사업 추진·일자리 창출 등 중점

경남도는 하동군을 대상으로 예산집행 실태, 주요사업 추진사항 및 소극적 행정처리 등에 대해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14년 4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하동군이 추진한 군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 지역일자리 창출 적극 추진 여부와 각종 개발사업과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정성 등을 중점 감사한다.

아울러 군정 주요시책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허가·신고 및 인사운영의 실태를 중점 감사해 군민 불편사항 해소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그리고 도는 민원을 합리적 이유 없이 거부 또는 반려하거나 지연처리 하는 행위, 규정을 경직되게 해석해 민원사항을 안되는 방향으로 해석·집행하는 등의 무사안일한 업무처리와 소극적인 일처리로 불편을 초래한 사항을 적극 감사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명절을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에 따른 공직자들의 줄서기 등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사항과 공직불신을 초래하는 기강해이에 대한 공직감찰을 함께 실시함은 물론 열린 감사를 위해 감사기간 중 지역실정에 밝은 도 명예감사관이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 등을 통하여 감사에 직접 참여한다.

게다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사전에 규정 위반이 없도록 지도·자문하고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여 공무원들이 감사에 대한 두려움 없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감사장 내에 적극행정 지원감사(사전컨설팅)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이광옥 경남도 감사관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령을 위반한 보조금 지원, 선심성 예산집행 및 부당하게 처리한 인허가 사항이 있으면 엄중 조치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해당 공무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조리 신고방법은 직통전화(055-880-6930)로 신고하거나 하동군 홈페이지(감사반장에게 바란다)에 제보하면 된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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