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경남지역 맞춤형 진로체험’의 현장방문 프로그램인 ‘2017 GNU 조선해양 분야 프로그램’을 1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경상대학교 통영캠퍼스에서 인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지난 4월 교육부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컨소시엄의 대표기관으로서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경남지역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조선해양공학과)은 교육 담당 및 멘토 학생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인류의 중요 자원인 해양자원을 효율적으로 생산·이용·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17년 설립됐다.
경상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지역 조선해양산업에 관한 정보와 진로 소개, 경남지역 대표 조선해양기업 방문을 통한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체계적인 모형 선박 제작 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조선해양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호기심 확산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