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연휴 전후 기간동안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시활동은 추석연휴 전·후 감시활동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폐수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우려되며, 따라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별감시는 추석연휴 전·중·후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연휴 전인 9월 29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 및 중점감시 대상시설에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상황실을 설치해 상수원 및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행위 의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방지시설 가동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