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보조율 대폭 상향
밀양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보조율 대폭 상향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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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0%↑…병해충 방제효율 극대화
▲ 밀양시는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과 노동력절감 및 벼 병해충 방제효율 극대화를 위해 공동방제비 보조율을 기존 50%에서 8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밀양시는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과 농촌노동력부족에 따른 노동력절감 및 벼 병해충 방제효율 극대화를 위해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공동방제비 보조율을 기존 50%에서 8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밀양시에서는 무인헬기 5대 및 광역방제기 3대를 이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력을 통한 방제보다 50%이상의 비용 절감과 여름철 폭염 속에서 일손을 덜어줘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어 외래 병해충과 돌발 병해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던 병해충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보조율을 상향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어 광범위한 공동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공동방제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농약살포 등 농작업 문제의 근본적 해소에 기여하고 적기 적량의 농약살포로 고품질 벼 생산을 이끌고 농약사용량을 감축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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