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 출범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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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조용현 협의회장 취임 “평화통일 기반조성 앞장”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 출범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군청별관에서 개최됐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 출범식 및 정기총회가 군청별관에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용현 신임회장,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주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조용현(67)씨가 제18기 협의회장으로 취임했으며, 40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앞으로 2년간 대통령과 국민의 중간 역할에서 통일 정책에 대한 진취적인 자문건의를 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제14기부터 제17기까지 8년간 회장을 역임하며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발전 등에 앞장선 이현석(70) 직전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제18기 민주평통 군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통일 준비의 필요성과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에서 군민들의 단합과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협의회장은 “제18기 출범을 계기로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통일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코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로 설립됐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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