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멍게수협-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활동
통영멍게수협-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활동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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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충무·동백 라이온스클럽과 주민 350여명 무료진료
▲ TSH통영서울병원과 멍게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 통영라이온스클럽, 충무라이온스클럽, 동백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산양읍 산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합동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TSH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과 멍게수산업협동조합(조협장 정두한)은 지난 17일, 통영라이온스클럽(회장 류정훈), 충무라이온스클럽(회장 홍원식), 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황소영)과 함께 산양읍 산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합동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오원혁 병원장을 비롯한 내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포함한 40여 명과 멍게수협 임직원, 라이온스클럽 회원 60여명 등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마을어르신들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약 35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통한 영양제와 주사, 약품, 다과 등을 제공했다.

또한, 통영, 충무, 동백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차량운행과 진료안내 그리고, 일일무료찻집을 개설하여 직접 만들어 온 빵과 따뜻한 음료 및 다과를 준비하여 사랑방코너를 운영하였다.

통영서울병원장은 “우리병원과 통영수협은 병원 개원과 동시에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어업인 의료봉사를 시작한지 벌써 6년, 제61차 의료봉사에 이르렀다”면서 “우리병원과 수협은 도심에서 떨어진 교통이 불편한 의료적 낙후마을들 특히, 도서지역과 어촌계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참된 의미있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멍게수협 정두한 조합장님과 관계자와 사회봉사단체가 함께하는 합동의료봉사로 거듭나고 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의료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어업인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멍게수협 정두한 조합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산양읍지역 어업인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진료해 주시는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과 우리수협 최성도 상임이사를 비롯한 수협가족들의 따뜻한 봉사참여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격려의 말들을 나눴다.

한편, 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5월, '수협중앙회와 어업인 의료지정병원'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서지역과 의료낙후지역을 돌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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