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장애인부모회 ‘제2회 장애청소년전래놀이터’ 성료
한국장애인부모회진주시지부(지부장 조타영)는 지난 16일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장애청소년전래놀이터 ‘투호대회&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장애인부모회진주시지부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의회 정영재 부의장, 진주교육지원청 정명규 교육장과 장애인단체 및 시설의 기관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 경남협회 배인선 협회장은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정기영) 회장으로부터 장애인과 부모들을 위한 난타교실을 열어 장애인가족들의 문화예술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장애인투호대회와 장애학생사생대회 그리고 제1회 장애인가족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8월 14일~9월 7일까지 진행한 ‘제2회 장애인식개선 학생그림공모전’의 시상식과 우수작 전시도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주교육지원청 정명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장애청소년 전래놀이터 개최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잊혀져가는 지역의 놀이문화를 되새기는 한편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타영 지부장은 기념식에서 “내 아이만을 생각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즐거운 놀이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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