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청소년들 전래놀이로 웃음꽃 활짝
진주 장애청소년들 전래놀이로 웃음꽃 활짝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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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장애인부모회 ‘제2회 장애청소년전래놀이터’ 성료

▲ 한국장애인부모회진주시지부가 지난 16일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장애청소년전래놀이터 ‘투호대회&사생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진주시지부(지부장 조타영)는 지난 16일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장애청소년전래놀이터 ‘투호대회&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진주시지부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의회 정영재 부의장, 진주교육지원청 정명규 교육장과 장애인단체 및 시설의 기관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 경남협회 배인선 협회장은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정기영) 회장으로부터 장애인과 부모들을 위한 난타교실을 열어 장애인가족들의 문화예술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연 만들기, 탁본,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전래놀이체험과 탁구. 보치아 등 장애인체육 배우기, 장애예방그림전시회, 가족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장애인투호대회와 장애학생사생대회 그리고 제1회 장애인가족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8월 14일~9월 7일까지 진행한 ‘제2회 장애인식개선 학생그림공모전’의 시상식과 우수작 전시도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주교육지원청 정명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장애청소년 전래놀이터 개최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잊혀져가는 지역의 놀이문화를 되새기는 한편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타영 지부장은 기념식에서 “내 아이만을 생각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즐거운 놀이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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