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 개최
하동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 개최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9.19 18:34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고 댄스동아리 9팀 참가…쌍계초·금남고 1등
▲ 하동문화원은 지난 주말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하동군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지난 주말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하동군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는 관내 초·중·고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계층·세대간 문화공유를 통해 예향 하동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했다.

하동문화원이 주최하고 하동군·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9팀 7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방과후 여가시간을 활용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이날 대회가 첫 대회여서 출전한 학생이나 지도교사 모두가 처음에는 긴장했으나 율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음악이 울려 퍼지자 이내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으며, 참관한 학부모도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흥겨워했다.

경연 결과 초등부에서는 쌍계초교 블링소녀팀이 1등, 하동초교 하초걸스팀이 2등, 쌍계초교 새로운 얼굴팀이 3등, 묵계초청암분교 WISH팀이 4등, 옥종초교 옥종의 아이들팀이 5등을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금남고 라온제나팀이 1등, 하동중 스페셜팀이 2등, 하동여고 디바인 크루팀이 3등, 하동중 딜라잇팀이 4등에 올라 각각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받았다.

하동문화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화를 보다 건전한 방향으로 이끄는 한편 건전한 정신이 건전한 육체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되새기기며 앞으로 초·중·고 댄스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노동호 문화원장은 “앞으로 학사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더욱 발전시켜 경남도대회 및 전국대회가 되도록 관계기관이 서로 협조해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고 가정과 학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