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남해대학 ‘사회맞춤형 사업단’ 워크숍 개최
도립남해대학 ‘사회맞춤형 사업단’ 워크숍 개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9.19 18:3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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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취업약정 55개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

형식적인 행사 탈피·구체적인 지원 방안 논의


경남도립남해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남기주)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100명의 취업약정을 체결한 55개 산업체 대표를 모셔놓고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일자리 약정 산업체에서 ㈜벽제외식산업개발 김영한 대표 등 55명, 대학 측에서는 홍덕수 총장 및 교직원 30명, 관계기관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서문진 단장 등 15명,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발대식과 같은 형식적인 1회성 행사가 아닌, 협력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과 기업의 협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남해대학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적인 경제불황을 겪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경남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기관에서 정부지원 예산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긴밀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55개 기업체 대표는 남해대학과 맺은 채용약정 협약에 따른 100명에 대한 실직적인 채용 이행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해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 4월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총 90억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경남전략산업인 관광, ICT융합, 해양플랜트산업 분야의 총 6개 트랙반(호텔객실트랙, 외식조리경영트랙, 조경식재관리트랙, 지능형SW트랙, 더존ERP트랙, 플랜트생산기술트랙)을 구성하여 취업약정을 맺은 55개 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공동으로 수행하여 트랙과정 이수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 산업체로 취업을 확정짓게 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은 청년실업률이 1999년 이후 최고로 상승하고(9.4%, 2017.8월) 중견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산업체와 대학,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의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일자리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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