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상반기 고용률 1% 상승
양산시 올해 상반기 고용률 1% 상승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9.19 18:34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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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작년 하반기 58.8%보다 1% 상승한 59.8%를 기록하고 취업자수도 15만2300명보다 7400명이 증가한 15만9700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양산의 경우 실업률도 작년 하반기 3.0%보다 0.6% 하락한 2.4%를 기록했으며 실업자 수도 작년 하반기 4600명보다 700명이 감소한 3900명으로 집계됐다.

양산시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 고용률 61.2%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실업률은 전국 평균 실업률 3.9%보다, 또한 경남 실업률 3.1%보다 각각 1.5%, 0.7%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산시의 이러한 고용률 상승 및 실업률 하락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양산시의 꾸준한 노력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사업장 확대, 기업의 꾸준한 경제활동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양산시는 그동안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 상반기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지역아동센터 도우미 파견 등 복지와 일자리를 함께 잡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비 10억 여원을 투입하였다. 또한 웅상 지역 일자리 채용마당 개최ㆍ원동을 제외한 전 읍면동 직업상담사 배치,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기업의 경제할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올 하반기 양산시의 고용률이 그대로 상승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상반기 준공된 10개의 공동주택 입주로 인해 인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양산시의 인구는 2016년말 31만7000명에서 2017년 6월말 32만6000명으로 6개월동안 9000명이 늘어났다.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고용률 및 실업률과 긴밀한 관계가 있으므로 앞으로 연말까지 고용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로 고용률 상승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창업지원, 취업지원 등을 통한 좋은 일자리창출로 실업률은 줄이고 고용률은 상승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올해 9월부터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부시장 청년상인지원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 및 신규일자리 발굴, 11월 일자리채용마당 개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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