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 회원 70여명 참여
하동군 고전면은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하동 관문인 19번 국도변과 인근 마을·소하천 주변의 묵은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19번 국도는 하동군으로 들어오는 길목으로 해질녘 섬진강변을 넘실대는 갈대밭이 절경을 이루는 하동의 얼굴이다.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오는 29일 열리는 고전 배드리공원 코스모스·호박축제를 찾을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환경정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필수 하동군적십자부녀봉사회장을 비롯해 김미자 고전면 적십자봉사회장, 읍·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70여명이 전도 만남의 광장에서 19번 국도변을 따라 각종 쓰레기와 오물 3t을 수거하고 잡초정리, 환경보호 주민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김향표 면장은 “풍요로운 명절과 배드리공원 코스모스·호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나선 적십자 하동지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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